프라운호퍼 IIS는 비브라이트(BBright), 융어 오디오(Jünger Audio), 리니어 아쿠스틱(Linear Acoustic), 아템(Ateme) 등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획기적인 시연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시연에서는 MPEG-H 오디오를 사용하여 SMPTE ST 2110-30 및 ST 2110-41 표준에 따라 오디오 및 S-ADM 메타데이터를 전송하는 전체 IP 제작 및 방송 과정을 선보이게 됩니다.
시연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SET Expo 2025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BC 2025 등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 박람회 두 곳에서 진행됩니다.
업계 최초 MPEG-H 오디오를 통해 ST 2110-41 기반 S-ADM 전송
이번 시연에서는 생방송 환경에서 몰입형맞춤형 오디오를 지원하는 고급 IP 기반 제작 및 송출 기술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특히 SMPTE ST 2110-41 표준을 적용한 IP 기반 S-ADM(Serial Audio Definition Model) 메타데이터 전송이 핵심이며, 이는 MPEG-H 오디오로 인코딩된 오디오 스트림과 완벽하게 동기화됩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수음과 후처리, 최종 송출까지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IP 환경을 벗어나지 않고도 객체 기반 몰입형 오디오를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MPEG-H 오디오 시스템은 SDI 기반 시스템을 사용 중이거나 IP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 중인 방송사를 위해 안정적인 SDI 전송 솔루션도 제공합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프라운호퍼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시스템이 여러 오디오 및 비디오 포맷으로 실시간 전환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크플로우는 기존의 스테레오 및 5.1 오디오에서 몰입형 객체 기반 MPEG-H 오디오로 전환되며, 시간에 따라 바뀌는 S-ADM 메타데이터가 ST 2110-41을 통해 끊김 없이 전송됩니다. 생방송 환경에서의 오디오 포맷 전환은 끊김이나 왜곡, 인위적인 개입 없이 매끄럽게 이루어지며, 이는 MPEG-H 오디오만의 독보적인 기능이자 방송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성숙도를 입증하는 사례입니다.
프라운호퍼의 MPEG-H 오디오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4K 지상파 방송에 적용된 오디오 기술로, 브라질의 차세대 방송 시스템인 DTV+의 오디오 시스템으로 단독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채택 사례는 MPEG-H 오디오 기술이 IP 기반 방송의 대규모 적용에 최적화된 준비된 기술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특히 S-ADM과 결합 시, 방송사들은 맞춤형 해설, 대화증폭, 몰입형 사운드 등 시청자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실시간으로 조정 가능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방송 체인 전반에 걸친 매끄러운 통합
- 비브라이트는 ST 2110-20/30/31/40/41/43을 지원하는 Integrated Playout을 통해 완벽히 동기화된 IP 환경에서 비압축 비디오와 오디오, 메타데이터(MPEG-H S-ADM 포함)를 끊김 없이 전송합니다.
- 융어 오디오는 실시간 음량 조절 기능뿐 아니라 ST 2110-41 자체 지원 또는 SDI 시스템을 통해 S-ADM을 사용한 MPEG-H 오디오의 메타데이터 저작 및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합니다.
- 리니어 아쿠스틱은 방송사가 오디오 음질과 메타데이터의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MPEG-H 오디오 및 S-ADM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저작 기능을 제공합니다.
- 아템은 DTV+(TV 3.0) 등 차세대 방송 생태계에 최적화된 MPEG-H 오디오 및 비디오 콘텐츠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코딩과 전송을 보장합니다.
그림 1: 시연 순서도
맞춤형 IP 방송의 미래를 여는 기술
야닉 그레베(Yannik Grewe) 프라운호퍼 IIS 미디어기술 선임 엔지니어는 “이번 공동 시연은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맞춤형 IP 방송 시대를 여는 주요 이정표이다. MPEG-H 오디오와 S-ADM 메타데이터, ST 2110-41 전송의 강점을 결합시킴으로써 방송사들이 개방형 표준과 완전한 IP 상호운용성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오디오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욤 아르튀이(Guillaume Arthuis) 비브라이트 창립자 겸 대표는 “이번 시연에서는 IP 기반 차세대 방송 워크플로우를 선도하는 비브라이트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방송사들은 SMPTE ST 2110-41, S-ADM, MPEG-H 오디오의 강점을 활용하여 몰입형맞춤형 오디오를 놀랍도록 정확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비브라이트는 오디오, 비디오, 메타데이터 간의 완벽한 동기화를 보장하며, 이는 고품질 방송 제공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로만 리하우젠(Roman Rehausen) 융어 오디오 제품 매니저는 “MPEG-H 오디오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음량 제어 및 메타데이터 처리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융어 오디오의 솔루션은 방송사가 생방송 환경에서 품질이나 규정 준수에 대한 걱정 없이 복잡한 오디오 설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습니다.
존 슈어(John Schur) 텔로스 얼라이언스(Telos Alliance) 대표는 “이번 협업은 차세대 방송 워크플로우에서 S-ADM와 ST 2110-41과 같은 개방형 표준이 지니는 가치를 잘 보여준다. 텔로스 얼라이언스는 오디오 저작에서 전송에 이르기까지 몰입형 오디오의 접근성 및 관리 용이성 개선에 주력하여 방송사들이 모든 청취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개방형 표준과 상호운용성을 강조했습니다.
미카엘 로렛(Mickael Raulet) 아템 최고기술책임자는 “아템의 타이탄 라이브 인코더(TITAN Live Encoder)가 IP 기반과 SDI 기반 시스템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는 ST 2110 기반 IP 시스템으로 전환 중인 방송사들에게 특히 중요한 부분이다. 라이브 인코더는 S-ADM와 ST 2110-41 기반이든 기존 SDI 인터페이스 기반이든 MPEG-H 오디오를 모두 지원함으로써, 제작부터 전송까지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처리를 보장하며, 그 과정에서 품질이나 상호운용성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전하며 방송 워크플로우에서 유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상파울루와 암스테르담에서 시연 예정인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은 MPEG-H 오디오가 대규모 IP 워크플로우와 생방송 제작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음을 입증합니다. 이 솔루션은 기술적 효율성이나 시스템 유연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몰입형·인터랙티브 사운드의 모든 장점을 제공합니다.
SET Expo 2025(47번 부스)와 IBC 2025(8.B80번 부스)의 프라운호퍼 IIS 부스에서 최첨단 IP 오디오 워크플로우를 직접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