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운호퍼 싱클레어, ATSC 3.0 디지털 TV 플랫폼에 DRM 프레임워크 적용 공동 추진

독일 에를랑겐: xHE-AAC 오디오 코덱 개발을 주도하고 오래전부터 ATSC DRM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프라운호퍼 IIS 미국 대형 미디어 그룹인 싱클레어 브로드캐스트 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Nasdaq: SBGI)) 손잡고 ATSC 3.0 디지털 TV 플랫폼 사용자에게 DRM 기반으로 하는 최상의 디지털 라디오 경험을 선사합니다.

DRM(Digital Radio Mondiale)은 ITU가 승인한 개방형 디지털 라디오 표준으로 아날로그 AM/FM 방송의 후속 서비스입니다. DRM은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고성능 오디오 코덱이자 최신형 AAC 계열 코덱인 xHE-AAC와 하이브리드형 양방향 기능을 제공하는 맞춤형 정보 서비스인 저널라인(Journaline)을 기반으로 청취자에게 혁신적인 차세대 라디오 경험을 제공합니다. 저널라인은 xHE-AAC의 높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특화된 청취자 채널과 팝업 채널 기능을 지원하여 방송사에게 전통적인 방송 광고 수익 외에 수익구조를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싱클레어와 프라운호퍼 IIS는 이번 협업을 통해 ATSC 3.0 TV 플랫폼에서 디지털 라디오 고급 기능을 제공하고 DRM 기반 서비스의 끊김 없는 전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방송사는 DRM 컨텐츠를 제작하는 동시에 디지털 TV 플랫폼에서 디지털 AM/FM 전송 방식을 통해 해당 컨텐츠를 송출할 수 있게 됩니다. 청취자의 경우, 라디오, TV, 휴대폰, 차량용 리시버 등 수신기에 관계없이 모든 방송 플랫폼에서 전체 기능이 탑재된 끊김 없는 디지털 라디오 경험을 누리게 됩니다.

알렉산더 징크(Alexander Zink) 프라운호퍼 IIS방송용 애플리케이션 사업개발 담당 차장은 “ATSC 3.0 디지털 TV 및 DRM 디지털 라디오 표준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7년 한국 그리고 최근 미국 도입은 ATSC 3.0 TV 표준의 성공을 방증한다. 이뿐 아니라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이 표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DRM 디지털 라디오를 채택하는 국가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다채로운 DRM 디지털 라디오 경험을 혁신적인 ATSC TV 플랫폼과 결합시키는 것은 사용자와 방송사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싱클레어 브로드캐스트 그룹과 프라운호퍼 IIS는 DRM을 다양한 전송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라디오 솔루션으로 만들어주는 이번 기술 통합이 이해관계자에게 상당한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존 DRM 기반 디지털 라디오 서비스를 ATSC 3.0에서 손쉽게 전송하고, 휴대폰 등 ATSC 3.0 수신기에 DRM 수신 기능을 탑재하는 시연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 협력 사업으로 인해 두 표준 기구 간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궁극적으로는 두 표준의 채택이 방송사와 청취자 모두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크 에이킨(Mark Aitken) 싱클레어 브로드캐스트 그룹 선임 부사장 겸 원미디어 3.0(ONE Media 3.0 LLC) 사장은 “라디오는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어 있다. 오디오 서비스를 ATSC 3.0 플랫폼의 고급 인터랙티브 기능과 우리 회사의 마크원(MarkONE) 휴대폰에 탑재하는 것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라디오 매체에 새로운 기회를 불어 넣어준다. 이뿐 아니라 디렉트투모바일(Direct to Mobile) 세분시장 공략을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DRM 플랫폼에 적용된 xHE-AAC 오디오 코덱의 효율성 덕분에 폭넓은 청취층의 니즈에 부합하고 다국어, 다문화,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각종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라디오 서비스에 저널라인과 같은 혁신적인 라디오 응용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의 니즈를 손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Header image: © Rymden – stock.adobe.com / Fraunhofer IIS

This post is also available in: English 汉语

우리를 따라 오세요

Twitter – Fraunhofer I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