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센스(Hisense)는 프라운호퍼 IIS, 글로보(Globo)와 협력하여 MPEG-H 오디오의 차세대 오디오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TV 제품군을 브라질 시장에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남미 최대 미디어 기업인 글로보는 자사의 정규 방송에 프라운호퍼의 MPEG-H 오디오 기술을 도입하였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국제 스포츠 행사를 통해 MPEG-H 오디오의 맞춤형 및 인터랙티브 기능을 선보이고자 하이센스와 협력에 나섰습니다.
이번 제휴로 인해 브라질 소비자들은 거실에서 편안하게 콘텐츠를 시청하며 몰입감 있는 오디오 경험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음성 명료도를 대폭 개선하는 대화 증폭 기능,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형 사운드 등이 포함됩니다.
세계적인 가전기업인 하이센스는 고품질 맞춤형 경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MPEG-H 오디오의 고급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브라질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송사 및 스트리밍 플랫폼은 스트리밍 또는 ISDB-T/ATSC 3.0 방송을 통해 하이센스 QLED TV에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사운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우리시오 펠릭스(Mauricio Felix) 글로보 기술이사는 “하이센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업으로 인해 TV 2.5 방송의 실제 구현뿐 아니라 소비자용 전자기기 부문에서 TV 3.0 전체 기술 스택 개발이 가속화되어 강력한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스포츠 행사는 소비자 가전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인 하이센스가 브라질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기회입니다. 이와 동시에 하이센스는 고품질 맞춤형 경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여 MPEG-H 오디오의 정교한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TV 모델을 출시하며 브라질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타이스 노게이라(Thais Nogueira) 하이센스 브라질 마케팅 부이사는 “하이센스 TV에 MPEG-H 오디오 기능을 탑재하여 최첨단 경험을 시청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곧 출시될 TV 3.0 상용 서비스는 놀라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이러한 기술 혁신을 브라질 가정에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MPEG-H 오디오를 지원하는 하이센스 TV는 시청자가 콘텐츠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MPEG-H 오디오 지원 외부 사운드바 및 AV 리시버와 연결할 수 있는 HDMI 패스스루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실감나는 맞춤형 사운드가 등장하는 콘텐츠는 ISDB-T 지상파 방송 또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수신할 수 있습니다.
아드리안 무르타자(Adrian Murtaza) 프라운호퍼 IIS 기술표준 선임은 “혁신적인 미디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하이센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하이센스는 스트리밍뿐 아니라 TV 2.5 및 TV 3.0 방송에서도 MPEG-H 오디오 지원을 채택하며 브라질 방송기술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의 주요 방송사인 글로보, 레데 아마조니카(Rede Amazonica), TV 쿨투라(TV Cultura)는 자사의 ISDB-T 방송 서비스(TV 2.5)에 이미 MPEG-H 오디오 기술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덕분에 시청자의 청취 경험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MPEG-H 오디오가 유일한 필수 오디오 포맷으로 채택된 TV 3.0 차세대 방송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하이센스 회사소개
하이센스는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 브랜드이자 UEFA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2023년과 2024년 1분기 모두 TV 출하량 세계 2위, 100인치 TV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빠른 성장에 힘입어 현재 16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생활가전, 스마트 IT 솔루션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글로보 회사소개
글로보는 남미 최대 규모의 미디어 기업으로 지상파 및 유료 TV 채널뿐 아니라 각종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내 글로보 리니어 채널(linear channel)의 일일 시청자 수는 1억 명에 육박하며, 전국을 아우르는 제휴 네트워크 덕분에 지역, 광역, 전국 단위 방송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는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기술 중심의 미디어테크 기업으로 탈바꿈하여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관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글로보는 탁월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기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완전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상파 채널인 TV 글로보, 26개의 유료 TV 채널, SVOD 및 스트리밍 플랫폼 글로보플레이(Globoplay)를 비롯하여 뉴스 서비스인 G1,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는 GE.globo,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Gshow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